▲ 나용찬 괴산군수가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가 해빙기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역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직접 나서 현장행정을 펼쳤다.

나 군수는 안전점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전건설과 및 문화관광과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22일 국도 확포장(터널공사) 공사 현장과 주요 문화재를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국도 19호선 괴산-괴산IC 확포장 구간과 느릅재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한 나 군수는 “해빙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대책을 강구하고,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교육 강화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군수는 보물 433호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보존돼 있는 칠성면 각연사를 방문해 사찰 내 주요건물 민·관합동 안전점검 결과와 조치사항 등을 살피고 “화재로 인한 문화재 소실과 도난 등 각종 사고가 없도록 (보물 433)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 보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도로파손, 낙석 등 안전위험요소 발견 시 휴대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신고 가능한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13일까지 관리자 자체점검, 공무원 확인점검,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단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관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건축물, 시설물 등 6개 분야 민간·공공시설 833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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