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학교 유통통상학부와 중국 산동사범대학 상학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재인가를 획득했다.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유통통상학부와 중국 산동사범대학 상학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中韩合作国际商学院)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비준 재인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우석대학교는 중국정부로부터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았으며, 중국으로의 교육수출 및 교류를 지속적으로 떨칠 수 있게 됐다.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9월 8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한·중 공동학위과정을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은 각각 2년 간 중국 산동사범대학과 우석대학교 유통통상학부에서 공동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기준을 갖춰 한·중 복수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우석대학교와 산동사범대학은 2004년 9월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학생 교류를 수행해 왔다.

이 기간 동안 산동사범대학에서 우석대학교로 유학 온 학생은 학부 신입 및 편입생 931명, 교환(학점교류) 학생 588명이며, 이들 중 253명은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마치는 성과를 냈다.

전홍철 유통통상학부 교수는 "우수한 중국 학생들이 우석대학교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외합작비준을 통해 한·중 양국의 경제발전과 교류에 기여할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유통통상학부는 중국 산동사범대학으로 180명의 유학생을 파견했으며, 거의 전원이 한·중 복수학위를 수여받았다.

또한 우석대학교 유통통상학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제남, 남경, 청도, 위해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재중 동문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학생의 중국 현지 실습과 취업 알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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