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왼쪽) 충북도지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 앞에서 자신을 비판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촉구 성명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문구를 살펴보고 있다. 가운데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이 지사와 오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도지사 출마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13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발하기로 3일 결정했다.

공관위는 지난달 30~31일 실시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와 전날 이시종(70) 현 지사와 오제세(68·청주서원) 국회의원 등 공천 신청자 2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이 같이 확정했다.

재선 관록의 이 지사는 경선 없는 단수 공천을, 도전자인 오 의원은 공정한 경선을 각각 주장해 왔다.

민주당은 경선 후보 정책토론회,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등으로 공천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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