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좌구산에 설치된 총 연장 230m의 출렁다리 모습
충북 증평군은 좌구산휴양랜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름성수기(7월1일~8월25일)에 앞서 오는 6월 1일부터 숙박시설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중부권 최대의 휴양단지로 발돋움한 좌구산휴양랜드는 좌구산휴양림, 율리휴양촌 등 33동의 숙박시설이 있어 하루에 300명이 숙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율리휴양촌 숙박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각 동마다 주방이 생겨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증진됐다.

숙박시설 외에도 휴양랜드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좌구산 숲명상의 집과 전국 최대 규모(356mm)의 굴절 망원경과 VR체험장을 갖춘 천문대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휴양랜드에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밀집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5구간 약 1.2km의 길이로 짜릿한 스릴감뿐만 아니라 좌구산휴양림의 아름다운 경관도 즐길 수 있는 줄타기 체험장과 길이 82m, 폭 12m 규모로 한번에 6명이 이용할 수 있는 썰매장도 자리 잡고 있다.

군민, 숙박시설 이용객 등이 체험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휴양랜드는 아찔한 계곡 위를 50m 높이로 가로지는 총연장 230m의 명상구름다리와 총 11면의 캠핑장과 족구장, 정자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 등 관광객의 즐길거리가 풍부해 지난해에만 4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사전예약은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jwagu.jp.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좌구산휴양랜드 관계자는 "여름성수기 많은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근무자 교육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좌구산휴양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