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15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B(19)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얼굴 등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원룸 임대인을 만나지 못하자 평소 그와 가깝게 지내는 C씨를 찾아가 다툼을 벌이던 중 이를 말리는 C씨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원룸 주인 지인들과 싸움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