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과 배트남 하노이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맺었다.
충북 괴산군이 6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관계 공무원, 사업체, 대행기관 등 13명이 참가하며, 괴산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친(親) 동남아국가 시장을 활용한 지역 내 관련기업 육성과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나선다.

특히, 현지 유통업체를 직접 방문해 상담회를 갖고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시회에서는 ▲미미식품 ▲한백식품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하담푸드 ▲괴산잡곡 ▲서부농산 ▲지디앤와이 등 관내 8개 사업체가 참가하며, 괴산군 부스를 설치해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에게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세계 최고의 유기농업군인 괴산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판로를 적극 개척해 지역 농가소득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6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30만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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