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 회장 이주경 및 관계자 5명은 4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백미(10kg) 100포(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주경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힘쓰며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문백면적십자봉사회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하기 위해 윤상호 회장 및 관계자 4명이 군청을 방문했다.

윤상호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과 기탁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의 생활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에서는 지역의 저소득 주민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백미(10kg) 100포를 쾌척,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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