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청소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열린 ‘2018 충청북도 학교밖 청소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자립형 부문에서 각각 대상(장학금 100만원)과 은상(장학금 3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사)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립 및 학업복귀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상의 영예를 안은 A양(18)은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교실을 통해 고졸 학력을 취득하는 한편, 자기계발 및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본인의 꿈인 헤어미용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A양은 ‘전국 학교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 공모전’에서도 동상을 차지하는 등 본인의 끼를 맘껏 펼치고 있다.

유현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노력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의 발판을 마련해 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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