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평생활체육공원 조감도
충북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형태의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및 체육시설 등 생활 SOC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초평생활체육공원’이 2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평생활체육공원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산9-1번지 일원 2만9355㎡ 부지에 총사업비 36억5000만원(국비 9억6000, 도비 11억2000, 군비 15억7000만원)을 들여 지난 2017년 10월 착공해 다목적체육관, 풋살구장, 부대시설 등을 갖춰 준공됐다.

군은 체육공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초평면 지역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 지역의 어르신, 각급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등의 체육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 및 박양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에서는 사전공연으로 초평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송기섭 군수는 기념사에서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관건은 수준 높은 체육인프라의 확충에 있다"며 "초평생활체육공원 준공에 이어 내년 말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이 되면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비롯한 각종 여가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천=박병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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