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청 전경
충북 증평군이 충청북도에서 매년 실시하는‘2018년도 시‧군 감사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군은 올해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도와 시‧군 간 감사정보를 공유하고 시‧군 자체감사의 개선‧발전과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의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추진업무를 대상으로 ▲도 감사 이행실태(20%) ▲시‧군 자체감사 추진실태(50%) ▲국가시책 운영실적(30%) 등 총 3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도에서 실시한 특정감사 등 감사결과 이행조치를 완료하고 공익신고 운영실태와 세입세출외현금 운영실태 등 취약분야를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단순 지적위주의 감사에서 탈피해 행정 발전을 견인할 다수의 개선안을 제시하며 감사 품질을 향상하고,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군 홈페이지에 감사 전문을 공개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큰 몫을 했다.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등급, 예방행정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도내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결과, 국가시책 운영실적 부문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홍성열 군수는 "예방행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과 감사를 통한 행정오류의 적극적인 시정으로 기관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며 신뢰받는 군정, 청렴하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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