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조성한 영동산업단지 전경.
충북 영동군은 영동산업단지 분양률이 올해 목표치 70%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553번지 일원에 조성한 영동산업단지는 98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1월 12일 준공한 후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에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포함시킬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주거안정, 일자리창출을 이끌 산업단지 분양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6년부터 사전 분양을 시작해 올 한해만 13개 기업과 계약해 총 분양면적 59만3593㎡의 31%에 해당하는 18만2651㎡를 분양했다.

지난 20일애는 콘크리트 세그멘트 제조업체인 바스코인터내셔널㈜과 분양 계약을 했다.

이로써 군은 총 21개 기업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하며 70% 분양률을 넘어섰다.

경부고속도로 영동나들목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는 ㎡당 9만3000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다.

박세복 군수는 "투자가 쉽지 않은 요즘 상황에도 영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준 것은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조건 등 영동산업단지의 진면목을 파악했기 때문"이라며 "신속한 제반 인허가 처리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이 영동산업단지에 조기 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