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청 전경
충북 옥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과 참여·신뢰를 통해 공공성 회복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했다.

학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정부혁신평가단과 각계각층의 국민평가단이 평가에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평가는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혁신 인프라, 낡은 관행을 혁신하는 신뢰받는 정부, 기관 대표 혁신 사례 등 총 11개 지표로 이뤄졌다.

옥천군은 지난해 군의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군민이 주인인 옥천 실현’을 혁신 비전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행정의 3대 전략에 따른 혁신과제 30개를 집중 발굴했다.

이 가운데 민·관 협력을 통한 치매안심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행정 전반에 확산하고,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하며 군민 신뢰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앞으로 행정서비스 전반에 남아있는 낡은 관행에서 탈피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적극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과 함께 하는 능동적인 군정 추진이 가시적인 결실을 거뒀다"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강화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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