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교육청 전경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이 올해 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올해 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원을 지난해보다 3배 늘리기로 한데 이은 조처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23개의 민간공모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두 배 이상 늘어난 52개 내외의 공모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공모사업 설명회는 오는 15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공모 신청을 오는 14일부터 2월 12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공모사업 대상 영역은 지역 인프라(지역교육공동체) 구축과 마을 속 특색 프로그램, 온마을 돌봄, 학교 밖 청소년 꿈자람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특색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민간공모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행복교육지구 지원 예산을 8억원(청주시 4억원, 청주교육청 4억원)의 3배인 24억원(청주시 12억원, 청주교육청 12억원)을 올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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