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불진화헬기가 충동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북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산불조심기간에 따라 진화헬기 4대(초대형 1대, 대형 3대)와 공중진화대원들이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주․야간 산불출동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주․야간 산불진화 비상대기 상태로 전환하고, 충남과 충북, 대전광역시, 세종시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진화헬기를 즉시 출동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하여 초동진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산불출동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태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장은 "봄철 산불은 전체 산불 발생건수의 60%, 산불피해면적의 80%를 차지한다"면서 "최근 이상기온과 산림여건의 변화 등으로 한번 발생하면 중ㆍ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중과 지상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봄철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지자체․지방청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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