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금천계곡을 따라 조성한 장령산 치유의 숲은 편백나무 숲, 족욕장, 치유정원, 파고라, 전망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자연에서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둘째 주 목·금요일, 넷째 주 화·수요일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로 소원바위 활동, 풍욕 목교 활동, 오감체험 활동, 요가, 명상, 맨발 걷기, 향기 테라피 등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다.
나무 심기(봄), 황토염색 체험(여름), 건강걷기(가을), 솟대 만들기(겨울) 등 계절별 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령산 치유의 숲을 여건상 찾아오지 못하는 지역 단체를 위한 찾아가는 산림치유서비스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그룹별 20명 이하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오전 10시~ 12시, 오후 1시~3시30분, 오후 2시30분~4시30분으로 2시간씩 하루 3번 운영한다.
신청자가 5명 이하이거나 기상악화 때는 프로그램을 취소할 수 있으며, 식수와 수건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숙박형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있다. 1박 2일 동안 장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숙박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매주 둘째 주 목·금요일, 넷째 주 화·수요일에 운영하며, 숙소비와 식사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입실 시간은 시작하는 해당 요일이며 저녁 프로그램을 마친 후 다음 날 오전 프로그램까지 받고 마친다.
참여 희망자는 장령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또는 위탁업체(☎042-487-3480)를 통해 직접 신청하고, 프로그램 날짜와 시간에 맞춰 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앞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에 시행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미비점을 보강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