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불법 어법단속반이 금강에서 동력 고무보트를 이용해 단속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내수면 불법 어업 지도단속용 동력 보트를 확보하고 생계형 불법 어업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부터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농정과 축산진흥팀장을 반장으로 공무원, 어업인 등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주·야간 단속을 진행 중이다.

하천감시용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단속 활동을 벌여 지난 4월과 5월 불법 패류 채취어업 행위자 4명(2건)을 적발해 고발조치 했다.

군은 단속 활동을 더 강력하게 진행하기 위해 1000여만원을 들여 최근 30마력 4인승 규모의 동력 보트를 갖췄다.

그동안 내수면의 지형적 위치에 따라 단속 활동에 제약을 받았지만, 동력 보트 확보로 더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단속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주요 하천 불법 어업 의심지역을 대상으로 더욱 강력한 단속 활동을 벌여 일체의 불법 어업 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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