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원남면민상을 수상한 박재길씨
충북 음성군 원남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제3회 자랑스러운 원남면민상 대상자로 원남면 보천리 출신의 박재길 씨를 선정해 22일 열린 제17회 원남면 열린음악회 행사에서 시상했다.

박재길씨는 원남초등학교, 음성중, 청주농고를 거쳐 1984년 청주에서 ㈜삼삼유통을 설립하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설날·추석 때마다 200만원 상당, 총 11회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김 2200박스를 원남면에 기탁했다.

또한 2018년 8월에는 원남면 43개 경로당에 선풍기를 기탁하는 등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 공을 인정받아 제3회 자랑스러운 원남면민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박재길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일로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원남면을 위해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원남면민상은 원남면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원남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올해로 3회째 자랑스러운 원남면민을 선정,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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