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청 전경
충북 제천시가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2개조(3인 1조)의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 결과 3개월 여 만에 38 농가와 1개 기업에 모두 396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농가는 “일손은 부족한데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던 터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일손 부족으로 고생하는 주변의 장애인 농가, 여성 농가에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긴급지원반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기업(제조업 분야), 인력난을 겪는 소농(쌀 3㏊, 과수 0.7㏊, 화훼 0.3㏊, 채소 0.5㏊ 미만 농가), 소기업(연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 여성·장애인·고령농가(75세 이상) 등 취약계층이다.

지원대상 농가와 기업이 7월 말까지 제천시청 경제과(043-641-6634)로 신청하면 간단한 상담과 확인을 거쳐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인력이 긴급히 필요한 곳에서 긴급지원반이 일손 부족 해결사 역할을 다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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