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서 18연패 기록한 이윤철 선수(왼쪽에서 세번째)가 가족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청 육상팀 소속 이윤철 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전국체전 18연패라는 전인미답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10월 6일에서 9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 육상 종목 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에 출전한 이윤철 선수는 69.33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는 2002년 제주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서울 대회까지 18차례나 금메달을 독식하는 등 한국 육상 해머던지기 종목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번 대회에서 달성한 69.33m 기록도 2위 선수(63.82m)와 5m 이상 차이 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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