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3팀(6명) 수상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산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4일 개최한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3팀이 출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3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활동과 실생활에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이다.

산척초등학교 3학년 신현진, 정인영 학생의 ‘까치와 황조롱이의 날개와 꼬리깃 길이는 왜 다를까?’(지도교사 이향기), 5학년 김재관, 장희재 학생의 ‘충주 삼색(三色)온천의 비밀을 찾아라!’(지도교사 배지훈), 4학년 최원영, 5학년 김재희 학생의 ‘우리 아빠 테니스장에는 벌똥이 왜 많을까?’(지도교사 기우성)의 3개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산척초등학교는 이번 전람회에서 초등학교 중 최다 출전이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특히 전교생 41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3팀(6명)이 모두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하는 명예와 동시에 3팀 모두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전람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김기령 산척초등학교장은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지도교사와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잘 길러 미래의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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