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당구 시작으로 4개 구청 읍·면과 동지역 나눠 진행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30일 새해 읍·면·동 순방에 나선다.

청주시는 30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상당구 8개 동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해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내수읍 대회의실에서 청원구 3개 읍·면지역을 끝으로 '2020 새해 순방, 청주시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새해 순방은 4개 구청별로 읍·면지역과 동지역으로 나눠 모두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순방에는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해 세대, 직업,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청했다.

주민과의 대화는 주제별 공감 토크와 주요 현안 건의·답변 방식으로 한다.

30일 첫 번째 순방에서 주제별 공감 토크 시간에는 '맑고 깨끗한 쓰레기 제로 도시 청주'와 '노잼도시가 아닌 재미있고 오고 싶은 도시 청주'를 주제로 한 시장이 시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이어 주요 현안 건의·답변에서는 주민이 원하는 마을숙원사업 등의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시장·학교·터미널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상영한다.

한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3무(無), 3생(生), 3편(便)'의 올해 시정 운영 3원칙을 설명하며 모든 구성원의 삶터에 우아한 품격이 갖춰지는 사람 중심의 청주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방침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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