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응원투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진은 국민이 뽑는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무관중 방식으로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최후의 트롯맨이 가려진다"고 4일 전했다.

당초 결승전 현장에서 600여 명의 관객 득표수, 마스터 점수,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를 합해 최종 트롯맨 순위를 결정하려 했지만 관객 안전이 최우선이란 대의에 따라 무관중 녹화를 하는 대신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시청자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2월24일 예정됐던 결승전을 1주일 미뤄 2일 진행했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승 진출자들은 물론, 마스터를 비롯해 전 스태프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보내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일까 골몰했다"며 "2일 녹화에서 결승 진출자 7명 전원은 컨디션 조절을 하며 완벽한 결승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이 실시간 투표를 통해 응원과 지지를 적극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11회에서 결승진출자 7명은 경연 무대를 선보이며, 실시간으로 대국민 문자 투표가 진행된다.

'미스터트롯' 진은 앞서 총 6번에 걸친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 당일 경연을 지켜본 마스터 점수, 12일 방송과 함께 진행될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해 최종 선발된다.

10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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