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자중학교에 따르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3차에 걸친 휴업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진 학습 자료나 EBS 등을 통해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을 위해 차안에서 교과서를 받아 가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연이은 휴업 기간에 아이들의 가정학습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과서를 받게 돼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노영임 교장은 “교과서를 나눠주기 위해 전날부터 교사들이 직접 교과서와 함께 문구류를 준비했다”며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돼 학생들과 함께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학교에서 정상적 수업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