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씨는 4958㎡ 면적의 농장에서 120여종의 무궁화를 5000여분에 재배하고 있으며, 한그루에서 2종, 3종, 5종의 꽃을 피우게 해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배달계 대봉송을 육종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을 의뢰하는 등 무궁화 육종에 열중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군민들이 무궁화 꽃을 시중 꽃가게에서 만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음상 화훼 공판장 경매에 참여하는 등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송석응 씨는 “각 가정마다 무궁화 화분 1개, 정원마다 무궁화 한주심기 운동을 펼치고 싶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에게도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