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서 위원장과 15명 회원들...'물폭탄 아닌 봉사폭탄' 지원

▲ 충주밝은누리봉사위원회
최근 50일이상 장마가 계속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충주시 산척면 합천마을일원에서 지난 12일 충주밝은누리봉사위원회(위원장 고민서) 회원 15명이 땀방울을 쏟는 복구 작업과 구호의 손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밝은누리 봉사단은 피해를 본 주택 안팎의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고민서 밝은누리봉사위원회 위원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와중에도 피해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데 동참해 주신 밝은누리 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충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점심식사를 배식하고 설거지와 청소 등 어른신들을 위해 정성으로 봉사활동을 회원들과 꾸준히 실천했지만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단된 상태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펼치며 따뜻하고 살기좋은 충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는 밝은누리봉사위원회는 적은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봉사의 의미를 잃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