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박은석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의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누리꾼은 "예대 시절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고 적었다.

그는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이라며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박은석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펜트하우스', '1인 가구 프로그램' 등을 적어 해당 배우가 박은석임을 추정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박은석이 과거 푸들, 고슴도치, 고양이 등을 키웠지만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다른 글들도 올라왔다.

한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리'로 출연했던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당사자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