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무소속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회동하고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전격 회동했다. 금 전 의원은 개인적인 만남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의 한 식당에서 만나 약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금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만난 거라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윤석열 전 총장, 새로운 정당 창당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 역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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