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 집합금지 17일까지 1주일 연장

▲ 청주시보건소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 청주의 노래연습장발 코로나19 확진세가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확진된 40대 노래연습장 도우미를 접촉한 5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노래연습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55명(도내 타 시·군 거주자 3명 포함)으로 늘었다. 도우미 13명, 이용객 25명, 접촉자 17명(업주 3명)씩 감염됐다.

시는 지난 10일까지 노래연습장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17일 자정까지 일주일 더 연장했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학생 등이 주로 이용하는 코인노래방은 제외된다.

이날 청주에선 지난 8일부터 가래, 콧물 증상을 보인 40대와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10대 미만 가족도 확진됐다.

흥덕구 40대는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80명, 충북은 3113명이 됐다. 사망자는 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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