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심리학을 연구하던 미국의 심리학자들이 흥미로운 연구를 하게 되었다.

카톨릭 수녀 180명을 대상으로 “삶의 자세가 행복과 장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는 수녀들의 종신서원서와 일기를 자료삼아 50년 동안 그들의 생애를 탐구하였는데 의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삶의 환경은 같은 수녀들인데도 긍정적이고 자족하며 사는 수녀들이 그렇지 않은 수녀들보다 더 행복하고 장수하였다는 것이다.

세상의 다양한 환경과 현실속에서 스트레스 없이 산다는 것은 어렵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뇌를 활성화하고 삶의 발전적인 촉진제가 되지만 그렇지 않은 스트레스는 많은 상처를 남기고 문제를 야기한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스트레스로 바꿀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

①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스트레스 상태에 있다면 언제나 60초 동안 긍정적인 것을 생각해 보자. 자신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실수는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다.

②긍정적인 결과를 바라보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는데 이때 긍정적인 결과를 바라보라. 긍정을 심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면 긍정적인 결과에 훨씬 가깝게 접근하게 된다.

③상황을 바꾸자. 대부분 자기 주변 환경이나 상황이 바뀌는 것을 불안해한다. 특히 행동이나 태도를 바꿔야하는 상황이 그렇다.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인 상황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방법이나 행동하는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자신의 내면에는 최고를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살면서 나타나는 일들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④과거 속에 살지 말자. 지나간 과거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현재와 미래가 중요하다. 지난 일로 얽매이기보다 과거의 경험을 교훈삼아 긍정적인 방법으로 이용하면 좋다. 과거를 잊고 더 중요한 현재에 정진할 때 성공적인 미래가 주어진다.

⑤변화에 충분히 유연하라.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바꾸는데 주저말고 새롭고 개선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⑥건강한 휴식시간을 가지자.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일정시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자. 그러나 무작정 쉼이 아니라 미래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고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역량을 향상시키는 휴식이 필요하다.

⑦운동을 하자. 운동은 긴장을 풀고 불안을 덜어주고 활력이 넘치게 면역력을 높여준다.

다양한 운동방법이 있으나 걷기, 계단 오르기, 스트레칭 체조, 집안 청소 및 정리 등 생활속의 방법이 더 큰 효과가 있다.

맑고 풍요로운 가을을 보내면서 우리의 마음도 맑고 풍요로운 건강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스트레스로 바꿀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가득하였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