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청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지편찬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의 군지편찬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6회에 걸쳐 이어진 진천군지 편찬위원회 회의를 무사히 마치고 군지 발간을 위한 용역에 돌입했다.

이번 군지 발간 용역 추진에 앞서 군은 7월 30일, 발간 용역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평가위원 추첨도 마쳤다.

군은 8월 초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용역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협상을 통해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해당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약 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지혜를 모아 꼼꼼하게 원고집필을 위한 연구용역 과정을 마친 만큼 진천군지가 명품 역사서로 탄생할 수 있도록 디자인 편집, 내용 구성 작업 등 남은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지 편찬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진천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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