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체육시설 집단감염 확진자의 가족 1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대부분은 경로불명의 확진자다. 특히 가족 간 감염이 두드러지고 있다. 

증상이 나와 지난 21일 검사를 받은 20대 외국인과 그의 가족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검사를 받은 내국인 가족·친척 등 4명도 이날 무더기로 감염됐다.

가족인 60대 2명도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확진됐다.

증상발현돼 검사를 받은 10대 외국인, 20대 외국인 3명, 20대, 30대 2명, 60대 등 7명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30대, 60대 등 2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을 통해 연쇄감염됐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49명, 충북은 5936명이 됐다. 사망자는 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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