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 다하는 농업인 격려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근간이 되는 농업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조 시장은 2일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고품질의 벼를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을 격려했다.

올해 충주시 매입 곡종은 지난해와 동일한 추정, 새일품벼이다.

매입물량은 곡종 구분 없이 3,300톤(82,500포/40㎏)으로 전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비 12.3%(361톤) 증가한 양이다.

매입물량 중 포대벼가 차지하는 양은 2,468톤(61,700포/40㎏)으로 오는 30일까지 읍면동별 농가의 편의 및 접근성을 고려한 9개소에서 매입이 진행된다.

시는 수분함량이 13~15% 이내로 건조된 벼를 소형(40㎏)포대 또는 대형(800㎏) 포대로 매입하며, 가격은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선지급했다.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31일까지 지급된다.

매입현장을 방문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이상저온, 우박, 폭염 등 여러 역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며 지역농업을 굳건히 지켜준 농업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포대벼 매입이 원활하게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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