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 15~17일 조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로벌인재포럼2021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야권의 안철수·심상정·김동연 후보를 포함한  5자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4%포인트(p)가량 앞서고 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매일경제·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실시해 전날(18일) 공개한 대통령선거 가상 5자 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47.7%에 달하는 지지율을 얻어 이 후보(33.3%)를 14.4%p차로 따돌렸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4.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3.7%) ▲김동연 후보(1.8%)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에 이어 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더 벌린 윤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52.2%)로도 꼽혔다. 이 후보가 37.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심 후보(2.4%) ▲안 후보(2.2%) ▲김동연 후보(0.9%)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후보(47.3%)는 비호감도가 가장 높은 후보로 꼽혔다. 이어 윤 후보(37.9%), 안 후보(5.1%), 심 후보(3.8%), 김 후보(2%) 등의 순이었다. 이 후보는 60세 이상과 20대에서 비호감도가 각각 53.4%, 50.2%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5~1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 100%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율은 3.9%다.

※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