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제게 정치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실망도 드렸고, 아쉬움도 많았다. 부족했다"고 회상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31일이다. 아쉬움과 설렘, 성찰과 다짐이 교차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가 아니라 '내 모든 것을 바쳐 바꾸고 싶다'는 다짐으로 나섰다. 개인의 영광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생각했다"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보면서 '내 선택이 옳았다!'고 확신했다"고 했다.

이어 "두 개의 장(章)이 더 남아있다. 하나는 '국민 승리'이고, 또 하나는 '변화'"라며 "2022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어내고, 새 정부가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있었던 아픔과 시련을 2021년과 함께 떠나보내시고, 밝은 마음으로 2022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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