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올해의 마지막인 31일 "내가 정치하는 이유 '오직 민생' 네 글자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올 한해 코로나로 불편과 고통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지금도 생업의 위기에 내몰리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만났던 많은 분들이 생각난다. 매타버스, 민생현장에서 저를 부둥켜안고, 제 손을 꽉 잡고 들려주신 분들의 말씀이 귓전에 맴돈다"면서 "그 절절한 삶의 말씀들 가슴에 새기겠다. 잊지 않겠다. 국민의 주름진 손, 삶의 고단함, 휘청이는 뒷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희망의 불씨를 더 키워가겠다"며 "더 빠른 민생안정, 더 강한 경제도약, 더 철저한 미래준비에 전력하겠다. 국민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할퀸 민생경제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과 도약의 디딤돌을 놓겠다. 서로의 진심, 노력이 모아져 위기를 극복해 내는 멋진 대한민국을 그려 본다"며 "새해, 우리는 코로나 이후를 향해 출발할 것이다. 그 미래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어야 한다. 그런 미래를 만들겠다. 국민 여러분, 그 길에 함께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