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시장 7곳, 롯데마트 3곳에서 교통약자 이용 편의 향상에 노력
충주시는 18일 2022년도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사업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승하차 도우미 배치 운영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하며 큰 호응을 받은 대표 주민 친화형 서비스다.
승하차 도우미들은 매주 월요일 및 전통시장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 승객수요가 많은 시내버스 정류장(무학시장 7곳, 롯데마트 3곳)에서 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원활한 승하차를 돕는다.
시는 초고령화도 진입하고 있는 시기에 승하차 도우미가 맞춤형 노인지원 서비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시민들로부터 사업 확대를 요청받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도우미 전용 근무복과 물품 보관함을 지원하는 등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전 도우미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사업 시행 이후, 교통약자들의 승하차시 안전사고가 많이 감소했다”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등 버스정류장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