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주재로 진천군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국ㆍ과ㆍ소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ㆍ도비 및 공모사업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외부재원 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된 자료의 2023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100건 3221억원 규모이며 올해 응모예정인 공모사업은 43건에 892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보고회 대비 국‧도비 목표액은 581억원(22%)이 증가했으며 공모사업은 892억원(100%)이 늘었다.

군이 발굴한 신규 사업으로는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251억원) ▲이월면 도시재생뉴딜사업(167억원) ▲숯산업클러스터 조성 2차사업(26억원) ▲진천군 4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108억원) ▲백곡호 탐방로 부대시설 조성사업(40억원) ▲진천군 종합스포츠타운 소프트테니스장 조성사업(20억원) 등으로 문화ㆍ경제ㆍSOC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이 포함 됐다.

군은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사업을 발굴했으며 올해 초 추진전략 수립을 완료했다.

여기에 중앙부처와 국회의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의 예산 편성주기에 맞춤화 된 대응전략을 마련해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한편 수시 보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최대한 많은 외부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개발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외부재원의 확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군정 목표”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가는 진천군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과 설득력 있는 논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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