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따뜻한 쉼터 ‘행복한 미용실 방앗간’ 지킴이, 최경채 씨

▲ 화제의 인물 2월 주인공(최경채 님2)

충주시에서 발간하는 지역소식지 월간예성에서는 2월 화제의 인물 주인공으로 최경채 씨(여, 77세)를 소개했다.

최경채 씨는 50년 이상 용산동에서 ‘행복한 미용실 방앗간’을 운영해 온 마을 터줏대감이다.

현재는 미용실 운영을 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간간이 찾아오는 노인, 장애인 등의 단골들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 문을 열고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손님들을 위해 월 2~3회 직접 자택을 찾아가 무료 미용봉사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비록 돈을 버는 일은 아니지만, 변함 없이 미용실 방앗간을 찾아주는 사람들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지킴이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는 것이 최 씨의 희망이다.

최경채 씨는 “많이 베풀고 나누는 것이 인생의 진정한 자랑”이라며 “방앗간이 우리 이웃들에게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는 따뜻한 쉼터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채 씨의 이야기는 월간예성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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