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공인구 모델로 나선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이 모델로 나선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가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디다스가 제작한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소개했다.

알 릴라는 아랍어로 '여행'을 의미한다.

새 공인구 공식 모델로는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과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등장했다.

아디다스가 공개한 사진에서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공인구인 알 릴라를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자신감 있는 표정을 보였다.

메시는 오른손 위에 공인구를 든 모습을 찍었다.
 

▲ 월드컵 공인구 모델로 등장한 리오넬 메시.

알 릴라는 카타르의 문화, 전통 건축물 디자인을 반영해 디자인됐으며, 자주색과 짙은 파란색으로 개최국 카타르를 표현했다.

FIFA에 따르면 알 릴라는 기존 축구공보다 더 빠르게 정확하게 날아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로 만들어진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이기도 하다.

FIFA는 1970년 멕시코 대회 텔스타를 시작으로 아디다스가 제작한 공인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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