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어린이ㆍ청소년 의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6기 충북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3월 31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아동 권리 증진 및 어린이‧청소년 정책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마음 숲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8명과 김두환 충주시 부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6세 이상 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의회 의원 19명과 12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의회 의원 1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상임위원회 활동과 본회의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청소년 정책 등에 대한 제안과 토의, 아동 권리홍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시정에 대한 아동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 행정과 아동의 소통창구로서 아동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다.

김지원 청소년의회(중산고 3) 의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입장에서 더 살기 좋은 충주시에 대해 고민해보며 많은 정책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며 협의와 토론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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