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11일 1836억원(일반 1671억원, 특별 165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 1468억원보다 368억원(25%)이 증가된 규모로 2012년도 최종예산 1741억원 보다 95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4800만원, 재정보전금 2억 6800만원, 국도비보조금 11억 8100만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 편성 후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과 증평 제1산업단지로 이전 투자하는 주식회사 듀링에 대한 지방이전기업 지원사업비 15억 8000만원,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구축비 4억 6000만원, 경로당 17개소 보수공사비 3000만원, 미암리 마을쉼터 사업비 2500만원, 소규모 마을시설 지역개발 사업비 6300만원 등을 증액 편성하고 부서별 집행잔액 절감액 6억 3900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군 개청 이래 최대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 한해를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은 제90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ㆍ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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