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립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강연·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 주간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성화를 위한 행사기간으로 매년 4월 12~18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도서관 주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열리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이도우 작가와의 만남’▲우주 최초 수달공무원인‘충주씨’와의 포토타임 ▲마술쇼와 비눗방울쇼가 접목된 ‘방울방울 버블매직쇼’ ▲동극‘숲속 친구들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버려지는 병뚜껑을 재활용하는‘병뚜껑 챌린지’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는‘다육식물심기’ ▲종이접기 1 Day 클래스 등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연체자를 구해줘(대출정지 해제) ▲두 배로 독서(대출 권수 2배) 등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공연·체험행사 참여희망자는 8일까지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돈 관장은 “올해 도서관 주간은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밀한 관계형성의 출발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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