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노사민정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노사민정사무국은 25일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후원하는 ‘2022년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원예(식물, 꽃등)를 활용해 심신 안정을 지원해주는‘힐링 원예 심리상담’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내·외국인 유대관계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따뜻한 생일 밥상’ ▲9월 문화재 야행에서 진행될 ‘전통 무예 택견체험’ ▲전통 도자기 만들기 체험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K-POP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찾아가는 따뜻한 생일 밥상’ 프로그램은 참여 사업장들의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으며, 노사민정사무국(☎043-854-2839)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감염예방 사업’을 추진해 20여 개 사업장에서 방역상황 확인 및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수시 무료상담 운영, 휴일 한국요리 문화체험 교실 개최 등 외국인 근로자를 충주의 진정한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한 소통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조길형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해소와 지역문화 공감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우리 지역의 외국인 고용 노동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에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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