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재을 육성하기 위해 관내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농업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농업 분야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농업고등학교가 국원고등학교로 변경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 분야 교육이 사라졌으나, 자유학년(기)제가 도입됨에 따라 농업 관련 진로 체험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 관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농업의 중요성 인식 ▲최신 농업 트렌드 소개 ▲농업 관련 직업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작물별 시험장, 과학영농시설, 농업기계관 등) 견학 ▲DIY 키트 활용 농업 체험 등으로 구성돼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에게 농업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충주시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 ‘꿈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지원과(☎043-850-3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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