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쉼터 및 가족센터 등 1500여 명에게 전달

▲ 충주시보건소 관계자가 관내 취약시설를 방문 신속항원자가진단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26일 청소년 쉼터를 포함한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11곳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복지시설, 아동·학생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해 왔지만, 학교밖청소년 및 청소년복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충주시는 백신 미접종 등으로 방역 사각지대에 속한 위기 청소년, 결혼이민자 및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가진단키트 8000개는 관련 시설인 청소년쉼터(충주시여자중장기쉼터, 친구청소년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충주시 가족센터 등을 통해 배부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가진단키트 배부를 통해 감염 취약계층의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 검사로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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