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수 모 예비후보 측이 선거구 내 일부 이장들에게 금품이 돌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신고를 접수한 영동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실 확인에 나섰다.

11일 영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군수 선거 모 예비후보 측이 돈 봉투를 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모 예비후보의 배우자 A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경로잔치가 열린 용산면 마을을 찾아가 이장들에게 10만원씩 든 봉투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위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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