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새로운 일상회복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공중보건 한의사가 사상체질별 건강관리법, 지압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한의학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올바른 운동요법, 근골격계질환 통증감소를 위한 기공체조와 스트레스에 좋은 단전호흡, 명상법 등 저강도 운동이 진행된다.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주 3회(월·수·금)로 12주간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참여자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유소견자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오는 16일부터 3일간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와 우울감 등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었던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수강생들이 규칙적인 운동생활과 꾸준한 자가 건강관리를 이어가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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