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문수사 불상의 우담바라.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 있는 사찰 문수사의 불상에 우담바라 꽃이 피었다.

19일 단양군과 이 사찰에 따르면 우담바라는 사찰의 한 승려가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앞둔 이달 초 불상을 닦다 발견했다.

불상의 손 중지 가운데 마디에 피어난 우담바라는 바닥을 향해 신비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불교 경전은 우담바라가 3000년에 한 번씩 피어나는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왕 전륜성왕(轉輪聖王)과 함께 나타난다고 적고 있다.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며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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