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보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번째 영구치인 제1대 구치(큰 어금니)가 만 6세에 나오는데 평생 사용할 소중한 첫 치아를 상징한다.

‘6세에 나오는 어금니(구치)’라는 의미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6월 9일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함께 걸어요. 69챌린지 및 구강보건의 날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함께 걸어요. 69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어플 ‘워크온’을 활용한 이벤트로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설치하고 충주시커뮤니티 ‘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 한 바퀴’에 가입 후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2주간 10만 보 걷기 및 구강 건강 퀴즈’ 정답을 맞히는 사람 중 200명을 추첨해 휴대용 칫솔 살균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또한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세계무술공원 대공연장에서는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주제로 ‘구강보건의 날 홍보캠페인’도 연다.

캠페인은 ▲구강 건강 관리 방법 ▲불소바니쉬 도포 ▲체성분 측정 및 상담 ▲자기 혈관 숫자 바로 알기(혈압 측정) 등 다양한 건강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구강 건강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보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구강 건강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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