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양성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관내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에 농업용수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가뭄 해소를 위한 농업용수 지원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면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앙성면에서도 천수답 이앙과 파종 등 농작물 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앙성면에서는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천수답 현장 4개소에 하상 굴착작업을 한 뒤 급수 차량과 연결 호스를 투입해 농업용수 지원에 나섰다.

또한,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면에서 자체 보유한 양수기 및 호스 등을 지원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정우 앙성면장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재원과 인력,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양수기 지원 사항은 앙성면행정복지센터(☎043-850-82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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