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가뭄 해소를 위한 농업용수 지원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면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앙성면에서도 천수답 이앙과 파종 등 농작물 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앙성면에서는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천수답 현장 4개소에 하상 굴착작업을 한 뒤 급수 차량과 연결 호스를 투입해 농업용수 지원에 나섰다.
또한,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면에서 자체 보유한 양수기 및 호스 등을 지원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정우 앙성면장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재원과 인력,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양수기 지원 사항은 앙성면행정복지센터(☎043-850-8271)로 문의하면 된다.